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1850가구 분양

2016-03-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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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전용 59·84㎡ 1850가구'

'발코니 확장비용 무상 및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제공'

롯데건설이 오는 18일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공개할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 2층, 지상 27층, 17개 동으로 모두 185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로 구성됐다. 사진은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투시도.[사진=롯데건설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 직동공원 부지에 전국 첫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아파트가 오는 18일 모델하우스 공개와 함께 분양에 들어간다.

롯데건설은 이날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 2층, 지상 27층 17개 동으로 1단지 919가구, 2단지 931가구 등 모두 185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59㎡, 84㎡로,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로 구성됐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된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 기업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땅 일부를 공원으로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공공기여)하고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총 86만4955㎡에 달하는 공원부지 중 그 동안 개발되지 못했던 42만7617㎡가 이번에 조성된다. 이 중 34만3617㎡는 근린공원으로 개발되고, 나머지 8만4000㎡ 면적에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직동공원은 의정부 시내에 위치해 예술의전당, 시청, 시의회,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등 주거 인프라가 풍부하다.

공원이 완공되면 서울 여의도공원(23만㎡)의 3배가 넘는 규모로, 의정부시민의 쉼터는 물론 수도권 북부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롯데캐슬 골드파크 입주민들은 단지 안에서 대규모 공원 프리미엄을 그대로 누릴 수 있게 된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의정부 시내에 들어서는 만큼 입지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서울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한 데다 지난해 개통한 서울외곽고속순환도로 호원IC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광역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의정부경전철 범골역과 가깝고, 지하철 1호선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 편리하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중인 서울 지하철 7호선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이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시청과 예술의전당, 소방서 등 행정타운과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CGV, 도서관, 의료원, 보건소 등이 인접해 주거편의성이 높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답게 단지 내부에는 다양한 조경특화 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조경특화 시설로는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캐슬리언 가든, 휴식과 놀이 공간이 결합된 피크닉&플레이 가든,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인 헬스 가든, 텃밭과 나무그늘이 있는 시니어 가든 등이 조성된다.

단지 외곽을 따라 건강산책로도 설치된다.

커뮤니티 공간은 크게 스포츠, 컬쳐, 라이프 등 세 가지 테마로 단지별 각각 구성된다.

스포츠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클럽, GX룸 등이 조성된다.

컬쳐 커뮤니티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작은 도서관, 스터디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라이프 커뮤니티에는 경로당, 어린이집이 위치한다.

단지는 남향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일조량이 우수하다.

내부평면은 4Bay(일부타입)를 선보이며 안방에는 드레스룸이 위치한다.

주방에는 팬트리가 있으며 거실과 연계된 알파룸(일부타입)도 마련돼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특화된 시스템도 주목할 만 하다.

수요자의 키에 맞춰 싱크대와 주방 작업대의 높이를 85㎝와 90㎝ 중 선택이 가능하며, 소프트 클로즈 도어, 후라이팬 전용 수납장 등 드림키친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 세대 내부와 공용공간에는 LED 조명을 설치해 관리비 부담을 줄였다.

각방에 개별 온도조절기를 설치해 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콜 버튼 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콜 시스템, 광폭 주차장, 층간소음 저감 설계 등도 도입된다.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인 것도 관심거리다.

각 단지별로 1대 씩 초등학교 통학 차량(25인승 버스)이 운영된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 버스 승하차 대기 장소도 4곳이 조성된다.

의정부시가 주도하는 사업인 만큼 3.3㎡당 분양가는 최저 800만 원대부터 책정돼 경쟁력을 갖췄으며, 발코니 확장비용 무상 및 중도금 무이자로 계약자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1·2단지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국내 최초 공원 특례 아파트일 뿐만 아니라 의정부시 첫 롯데캐슬 브랜드인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명품단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의정부시 범골로 80일대(상우고등학교 정문 맞은편)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문의 ☎1833-8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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