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양의 후예' 공식 홈페이지에는 '모연에게 떠맡겨진 나일론 환자'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8회의 한 장면으로, 매몰현장에서 살아 돌아온 유시진(송중기)의 모습이 담겼다.
건물 지하 3층에 매몰된 한국인 노동자를 구하러 들어갔던 시진은 진소장(조재윤)의 이기적인 행동 때문에 노동자와 함께 매몰되고 말았다.
하지만 서대영(진구) 덕분에 매몰현장에서 구조자와 함께 무사히 빠져나온 시진은 자신을 걱정했을 강모연(송혜교)을 안심시키기 위해 "여기 들것 하나 더"라고 명령한 뒤 들것에 누웠다.
그러자 명주는 "그래서 평소보다 친절한 거 못 느끼셨습니까?"라고 했고, 이어 모연에게 "저 환자는 제가 볼 테니까, 이 나일론 환자는 강 선배가 봅니다"라며 자리를 떠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