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는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박종선 시의회 의장과 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화성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 홍보영상과 샌드아트가 식전공연으로 펼쳐졌다. 이어 △모범 시민·단체에 대한 표창 △자매도시 축하 영상 △시민영상 인터뷰 상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시 승격 이후 16년 만에 61만 대도시로 성장한 시의 발전을 축하했다.
한편 시는 동서남북 사통팔달의 고속도로와 광역철 수인선으로 대한민국 교통 요충지인 동시에, 전곡항 궁평항 제부도 국화도 등 천혜의 해양생태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해양문화 관광도시로 급성장 중이다.
특히 지역과 마을을 살리는 사회적 경제기금 608억 원 조성을 비롯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창의지성교육, 마을과 학교를 잇는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대한민국 장례문화를 바꿔나갈 공공상조서비스와 공동형장사시설 건립까지 ‘사람 중심 화성’실현에 다가가고 있다.
2001년 3월 시로 승격 당시 2읍 12면 1동에 21만 5천여 명이었던 인구는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4읍 10면 10동 행정구역에 61만 명의 도시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