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무원, 부자농촌 건설을 위한 열띤 토론

2016-03-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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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는 지난 17일 상주시 성주봉자연휴양림에서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농정 관련 부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분야 주요 현안사항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FTA 대응 상주농업의 갈 길,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과잉생산 가격폭락 대책, 농업시설물 관리 방안, 농업기술지도, 쌀 고품질 및 수매대책, 친환경농업 육성방안, 축산환경 개선, 농특산물 수출방안, 6차산업 신소득원 발굴, 곶감 하품처리 대책 등 농축산유통식품 전반에 관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명품농업, 부자농촌 건설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작목을 개발·육성하고 차별화된 영농기술과 생산비 절감, 유통구조 개선, 수출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희망과 위기의 농업을 민․관 협치를 통해 극복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다국간 FTA 체결 및 전년도 농산물 풍년으로 가격폭락 등 농업의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농업의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해 이정백 상주시장은 지난 2월부터 농협 및 민간 RPC 벼 수매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농협장, 농업인단체 대표, 축산단체 대표, 대학교수, 전문가들과 여러차례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농업인들의 요구와 의견을 청취했다.

또 지역 농업인들의 다양한 정책건의를 수렴해 농업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대책을 강구코자 시청 부서별로 농정현안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농정분야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대화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정백 시장은 “상주는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이 농업에 종사하며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는 대한민국 농업의 전시장과 같은 농업의 중심도시”라며 “농업이 어렵다고만 하지 말고 분명히 돌파구는 있으며, 그 돌파구를 위해 농정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모두가 올 한 해 동안 활기차게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고 창의적인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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