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컨퍼런스 21일 개최

2016-03-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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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산업의 발전과 소통의 장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개막 나흘째,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컨퍼런스 개회식이 오는 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한라홀에서 오전 10~12시까지 열린다.

이날 컨퍼런스 개회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롯해 우태희 산업자원통상부 제2차관, 이지순 녹색성장위원장, 준지 노무라 국제전기기술위원회 회장, 이브 드 보어 GGGI 사무총장, 위니 오커먼 고스플 덴마크 본홀름 시장, 쑤징홍 칭화 홀딩스 회장, 이창운 교통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해 환영사 및 축사, 기조연설과 특별강연이 이뤄진다.

컨퍼런스는 16기관에서 34개의 동시세션을 진행한다.

이날 주요 전기차 보급 국가인 제주를 비롯한 우리나라, 일본, 노르웨이, 네덜란드, 덴마크가 참여해 전기차 산업의 시장의 자생력 강화 방안을 도출을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기 등의 국내외 전기차 관련 분야의 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 표준화를 위한 대응방안 등을 모색하는 ‘제1회 전기차 국제표준포럼’과 ‘전기차 기술·서비스 표준포럼’ 등 표준화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다.

이어 초소형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통합 세션, 올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함께하는 국제녹색섬포럼, 세계 자동차 산업의 미래, 국제에너지 컨퍼런스, 녹색도시를 위한 재생에너지와 지속 가능한 관광 등 다양한 주제로 세션이 열린다.

또한 전기차와 스마트그리드, 정보 기술의 다양한 분야에서 10개국으로부터 모집된 100여편의 연구결과와 논문에 대해 제1회 전기자동차와 스마트그리드 정보기술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각 세션에서 발표되고 논의된 전기차 관련 정책, 기술, 산업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이슈를 집중 조명하고 핵심 이슈를 발굴하고자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컨퍼런스 Wrap-up 논의의 장도 마련된다.

조직위는 “이번 컨퍼런스가 국제화, 표준화를 선도하고 EV 관련 새로운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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