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후지제록스 지속가능보고서 2015년 표지.[사진=한국후지제록스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한국후지제록스가 자사의 지속가능경영활동 및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발간 중인 지속가능보고서는 한국후지제록스의 사회책임경영 사례를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자원순환활동’ 중 재제조에 대한 사례도 자세히 소개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고객들로부터 사용이 끝난 자사 제품을 회수해 철, 알루미늄, 유리, 플라스틱 등 33개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재활용하는 등 제품 기획부터 폐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통합 재활용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재자원화율 99.9%, 폐기율 ‘0’(제로)라는 성과를 4년 연속 달성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의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대표는 “이번 지속가능보고서 발간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사회책임경영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사는 ‘CSR은 경영 그 자체’라는 기업 철학을 근거로 고객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지제록스의 지속가능보고서는 한국후지제록스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다운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