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소방서제공]
봄철 해빙기 수난 사고에 대비한 이번 훈련에는 구조대원 27명 전원이 참여하게 되며 남양주 별내면에 소재한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수난구조훈련장에서 실시했다.
수난 구조 훈련장은 최고 수심 10M에 이르는 곳으로 25m 왕복 맨몸 수영과 잠수장비 숙달 훈련은 물론 수중영상탐지 조작 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으로 이뤄졌다. 고양소방서 구조대는 고양시는 물론 경기서북부 권역의 대형 재난 구조에도 투입되는 특수대응단으로써 최고의 기량과 장비를 갖춘 구조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해 고양소방서는 총 15건의 수난구조 출동을 했는데 이중 3월이 5건 7-9월 사이에 5건 출동하는 등 수난 사고가 대부분 해빙기와 여름철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고양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해빙기 수난사고 뿐만 아니라 한강수계의 각종 익수 사고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대형 재난사고에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