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혜교 "밝은 캐릭터, 정말 오랜만…초반에 고민 많았다"

2016-03-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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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 [사진=블리스 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송혜교가 오랜만에 밝은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참석했다.
송혜교는 앞서 KBS2 드라마 ‘풀하우스’를 통해 밝은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후 다소 무거운 연기를 소화하다 약 10년 여만에 밝은 캐릭터를 소화하게 됐다.

송혜교는 밝은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정말 오랜만이다. 그간 캐릭터를 맡을 때 어떻게 할 것이란 생각을 한 적은 없었다. 연기를 하면서 그려나간 것 같다”며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는 좀 더 얌전한 캐릭터였다. 그런데 작가님께서 저를 만나시면서 안에 있던 저의 캐릭터를 끄집어 내셨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감사하게도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캐릭터까지 사랑받고 있는 것 같다”며 감사함을 덧붙였다.

또 송혜교는 “몇 년만에 가벼운 역할을 하게 돼서 기대가 됐다. 하지만 오랜만이라서 감이 잘 안 잡혀 초반에 고민이 많았다. 다행히도 다른 배우분들이 잘 잡아주셔서 빨리 자리를 찾게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드라마다. 지난 10일 6회 방송분 시청률이 28.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며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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