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안전점검 서비스 무상 제공

2016-03-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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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재능기부로 3.21.~4.30. 소규모 민간·학교 시설물 무상 점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2.14.~4.30.) 동안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내실 있는 진단을 위해 소규모 시설물 안전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인천시는 시설물 유지관리 전문기관인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시지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택, 상가 등 개인이 소유한 소규모 시설물과 학교 시설물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시지회에서는 오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재난 사각 지대에 있는 소규모 민간시설물(옹벽, 주택, 소규모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과 학교 시설물에 대해 무상으로 점검해 준다.

인천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안전점검 서비스 무상 제공[1]


특히, 시설물 관리주체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소규모 취약시설인 옹벽, 축대, 노후 빌라 등의 균열, 누수, 박리, 기울어짐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안전점검을 필요로 하는 시설물의 관리주체 또는 시민들은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시지회로 전화(☎864-2323)로 신청하면 무상으로 안전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무상 안전점검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에 100여 건의 안전점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시민생활 안전에 기여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인천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전제돼야 하는 만큼 생활 주변에 안전에 위험하다 생각되는 시설물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제보해 주기 바란다.”며, “안전관리 기관 및 협회 등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무료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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