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선관위 ‘장애 유권자 대상 모의체험 투표’ 실시

모의투표 모습[사진=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16일 상주장애인복지관에서 발달장애우 50여명을 대상으로 투표 절차 안내 및 모의체험 투표소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 행사는 장애 선거인 등 선거에 참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투표편의 증진 및 투표참여 확대를 위한 것으로 △투표방법 및 유의사항 안내 △사전투표 및 거소투표제도 안내 △모의체험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선거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제작된 2016년형 거동 불편자 전용 기표대, 특수형 기표보조용구 2종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 선거인은 “소수 장애 유권자들의 편의를 보다 확대한 점에서 장애 유권자로서 고마움을 느낀다”며 “장애 유권자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유권자로서 이번 선거에 자긍심을 가지고 소중한 투표권을 꼭 행사하겠다“고 체험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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