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날씨 변화에 취약한 골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국내 골프웨어 업계 최초로 ‘고어텍스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한 바람막이 재킷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3wings(쓰리윙즈) 고어텍스 스트레치 재킷’은 고어사가 개발한 고어텍스 소재에 스트레치 고기능성을 추가함으로써 방수와 바람 차단은 물론, 신축성까지 뛰어나다는 게 특징이다.
또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을 통해 변덕스러운 봄철 날씨에도 안정적인 라운드가 가능하다. 아침 이슬과 습기, 라운드 도중 갑작스러운 비에도 옷이 젖지 않아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외부 찬바람은 막고, 장시간 라운드로 인해 발생한 열은 빠르게 배출시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여성용 ’3wings 고어텍스 스트레치 재킷’은 허리선을 살린 디자인으로 슬림한 핏을 강조하고, 등판 부분에 라운딩 시 땀 배출과 공기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통풍(벤틸레이션) 기능을 더했다.
남성용은 두 가지 디자인에 레드, 네이비, 그레이 컬러로, 여성용은 한 가지 디자인에 레드와 네이비 컬러로 선보인다. 가격은 39만8000~44만8000원이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잦은 날씨 변동과 한국인 체형에 적합한 의류를 개발하고자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비 오는 날을 싫어하는 골퍼들이 가장 많았던 만큼 고어텍스 소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무겁고 신축성이 떨어져 불편했던 기존 아웃도어 소재와 달리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소재가 도입돼 스타일에 민감한 젊은 골퍼들도 부드럽고 편안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드앵글이 국내 아마추어 골퍼 546명을 대상으로 ‘골퍼들이 싫어하는 날씨’에 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5%가 ‘비 오는 날’을 가장 불편한 날씨로 꼽았다. 또 비 오는 날 필요한 의류 기능으로는 △방수 △체온 유지 △편안한 착용감 △스윙에 좋은 신축성 △땀을 빠르게 배출하는 기능 등의 순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