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관광 활성화는 체계적인 진단부터

2016-03-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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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발연,인천시 섬 관광 활성화 여건 진단 지표 및 매뉴얼 개발 연구”결과보고서 발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발전연구원(원장 남기명)은 2015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광역시 섬 관광 활성화 여건 진단 지표 및 매뉴얼 개발 연구”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에서는 섬 관광 활성화 여건 진단 지표를 섬 관광 활성화 여건을 총체적으로 파악・측정하기 위한 준거 및 척도로 정의하고, ①기초여건, ②관광매력, ③관광수용태세, ④접근성, ⑤지역사회역량, ⑥관광개발 투자환경 등 6개 대분류 하에 71개 세부지표와 진단 매뉴얼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연구에서는 향후 인천시가 섬 관광 활성화 여건을 진단할 수 있는 행정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인천 도서백서(白書) 발간 및 주기적 갱신, 섬 단위 통계의 체계적 생산・관리, 진단 지표 모니터링 및 지속적 보완, 진단 지표 관리 행정의 전문성 및 네트워크 체계화 등을 정책 제언으로 제시하였다.

섬 가치 재창조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인천 관내 유인도의 관광 활성화 정책 개발이 필요한 상황에서, 연구 결과는 섬 지역 여건 및 잠재력의 객관적 진단과 이를 토대로 한 맞춤형 정책사업 발굴 등 섬 관광정책의 합리성과 효과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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