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국 이세돌, 이름부터 특별…왜 세돌이라고 지었을까

2016-03-1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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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제공]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세돌 9단이 오늘(15일) 마지막 대국을 치르는 가운데, 이름 뜻이 다시금 화제다.

1983년 3월 2일 섬에서 태어난 이세돌은 5남매 중 막내로, 이세돌의 아버지 故 이수오씨는 아들의 목 뒤에 삼각형으로 점 세개가 있는 것을 보고 세돌이라는 이름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돌 작은 누나 이세나씨는 월간바둑 편집장이며, 큰 형은 프로기사 이상훈 9단으로 바둑에 연관이 많은 가족이다. 5살때부터 바둑을 시작한 이세돌은 8살 무렵 아버지를 뛰어넘게 되고 권갑용으로부터 바둑을 가르침받는다. 

1995년 7월 입단한 이세돌은 그해 제7회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예선에서 당시 최창원 5단을 꺾고 첫 승을 거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세돌은 15일 오후 1시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인공지능 알파고와 마지막 5국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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