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김한길 3인방 단수 공천 확정···광주 현역탈락無

2016-03-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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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국민의당 한상진 공동창당준비위원장, 박주선 의원, 김한길 의원, 안철수 공공대표.[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국민의당은 14일 서울 노원병에 안철수 공동대표, 천정배 공동대표는 광주서구을, 김한길 의원은 서울 광진갑에 단수 공천하는 등 23개 선거구 후보와 19개 경선 지역을 확정, 발표했다.

국민의 당은 이날 최고의원회 및 선거대책의원회의 회의를 통해 이같은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단수 공천은 △서울 6개 △인천 1개 △광주 2개 △울산 3개 △경기 9개 △충남 1개 △전남 1개 등 총 23개 선거구다. 경선 지역은 총 19개 선거구로 △서울 1개 △인천 1개 △광주 6개 △세종 1개 △경기 3개 △전북 2개 △전남 5개 등이다.

우선 서울 지역에서는 도천수 전 고대민주동우회 회장이 성북갑, 김인원 전 사법연수원 교수가 성북을에 단수 공천을 받았다. 또한 조순형 전 서울시의원이 서초을, 이래협 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상임이사가 송파을에서 후보로 결정됐다.

호남에서는 박주선 최고위원이 광주 동구남구을, 박지원 의원이 전남 목포에서 각각 공천장을 거머쥐게 됐다.

광주지역에서 현역 의원들의 추가 탈락은 없었지만 경선이 예고된 19개 지역구에서는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광주 동남갑에서는 장병완 의원과 정진욱 전 한국경제TV 앵커, 서정성 전 안철수 의원 보좌관이 맞붙는다. 광주 광산갑에서는 김동철 의원과 김경록 대변인, 윤봉근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경쟁할 예정이며, 광산을에서는 권은희 의원과 고원 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최선욱 전 광산미래경제포럼 상임고문의 3자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 북갑에서는 김유정 전 의원, 김경진 전 부장검사, 국성근 전남대 교수가 후보에 올랐다. 광주 북을에서는 최경환 전 청와대 공보비서관과 김하중 전 광주지검 목포지청장이 경쟁한다.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김승남 의원과 황주홍 의원, 김철근 전 동국대 사회과학대 겸임교수 등 현역의원이 2명이나 포함돼 접전이 예상된다.

국민의당은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은 100% 배심원제를 택한다. 현역 의원이 없는 지역은 배심원제 70%와 여론조사 30% 혼합형 방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은 국민의당 단수 공천 및 경선지역 발표 결과.

▲서울 6개 선거구 단수공천
광진구갑 김한길
노원구병 안철수
성북구갑 도천수
성북구을 김인원
서초구을 조순형
송파구을 이래협

▲인천 1개 선거구 단수공천
연수구갑 진의범

▲광주 2개 선거구 단수공천
동구남구을 박주선
서구을 천정배

▲울산 3개 선거구 단수공천
동구 이연희
중구 서인채
울주군 권중건

▲경기 9개 선거구 단수공천
수원시갑 김재귀
수원시을 이대의
성남시 분당구갑 염오봉
고양시정 길종성
용인시병 임한수
안양시 동안구을 박광진
시흥시갑 임승철
시흥시을 정필재
의왕시과천시 김도헌

▲ 충남 1개 선거구 단수공천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전홍기

▲전남 1개 선거구 단수공천
목포시 박지원

▲서울 1개 선거구 경선지역
중랑구갑 정덕환 민병록

▲인천 1개 선거구 경선지역
서구을 권상기 송병억 허영 민우홍

▲광주 6개 선거구 경선지역
동구남구갑 장병완 정진욱 서정성
서구갑 이건태 송기석 정용화
북구갑 김유정 김경진 국성근
북구을 최경환 김하중
광산구갑 김경록 윤봉근 김동철
광산구을 권은희 고원 최선욱

▲세종 1개 선거구 경선지역
세종 특별자치시 구성모 고진광

▲경기 3개 선거구 경선지역
용인시정 김윤석 유영욱
화성시을 김형남 박지영 현택수
안양시동안구갑 백종주 곽선우 최영식

▲전북 2개 선거구 경선지역
전주시갑 강동호 이기동 김광수 이관승
김제시부안군 송강 나유인 곽인희 김종회

▲전남 5개 선거구 경선지역
여수시갑 김경호 김영규 이용주
나주시화순군 홍기훈 손금주 김대동
광양시곡성군구례군 최유성 남기호 정인화 서동용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김영균 이영호 윤영일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김승남 김철근 황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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