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관심이 뜨거운 백제역사유적지구와 궁남지 등을 활용한 일본관광객 대상 여행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박2일간 JTB, HIS 등 23명의 일본 전국 여행사 관계자에게 부여군의 대표음식 체험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백제문화의 정수인 백제문화단지 투어를 진행했다.
일본 여행사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유적의 미적인 아름다움과 예술성에 감명을 받았다”며 “백제는 일본인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보다 특별한 감정을 전하는 나라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포함하여 백제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부여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여행상품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본 오사카 관광설명회, 여행관계자 팸투어 등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실시하고, 지난해 일본인 개별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누렸던 지방관광활성화 여행상품인 Korea 고토치 셔틀사업을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올해에도 적극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