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일상 속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체감형 생활문화 활동 지원과 여가환경변화에 부응하고자 추진한 문화예술 공모에, 6개 분야 28개 사업이 선정돼 2억 6000만 원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올 한해도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으로는 ▲지역문화 예술지원사업에 전국사진 공모전 등 19개 사업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제석리 우리마을 예술단 등 2개 사업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에 풍류한마당 등 3개 사업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에 꿈꾸는 별들 등 2개 사업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모산조형미술관 레지던스 프로그램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회 등 6개 공모 분야, 28개 프로그램이다.
또 문학, 사진, 연극, 향토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창작활동 지원으로 문화콘텐츠 발전을 통한 문화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품격 높은 문화예술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지난해 10월 문화예술단체 대표자를 대상으로 단체 관계자의 실무적 공모능력 향상과 단체의 운영 역량 강화,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사업 대응 교육을 갖는 등 공모에 선정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을 펼친 것도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문화예술인 양성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우리 시가 문화예술로 융성하고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