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올 한해 품격 높은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난다.

2016-03-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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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회 등 28개 공모사업 선정...2억 6000만 원 확보

▲지난해 문화학교 작품전시회 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일상 속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체감형 생활문화 활동 지원과 여가환경변화에 부응하고자 추진한 문화예술 공모에, 6개 분야 28개 사업이 선정돼 2억 6000만 원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올 한해도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으로는 ▲지역문화 예술지원사업에 전국사진 공모전 등 19개 사업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제석리 우리마을 예술단 등 2개 사업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에 풍류한마당 등 3개 사업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에 꿈꾸는 별들 등 2개 사업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모산조형미술관 레지던스 프로그램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회 등 6개 공모 분야, 28개 프로그램이다.
 특히, 모산 조형미술관이 선정된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외국 유명 작가들을 초청해 이들이 3개월간 보령에 체류하면서 국내작가와의 창작활동을 통한 문화예술 교류 사업으로써,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문학, 사진, 연극, 향토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창작활동 지원으로 문화콘텐츠 발전을 통한 문화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품격 높은 문화예술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지난해 10월 문화예술단체 대표자를 대상으로 단체 관계자의 실무적 공모능력 향상과 단체의 운영 역량 강화,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사업 대응 교육을 갖는 등 공모에 선정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을 펼친 것도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문화예술인 양성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우리 시가 문화예술로 융성하고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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