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신입사원, 우리 농가 찾아 '커피퇴비' 봉사

[사진제공=스타벅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입사원 50여명이 지난 9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우리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스타벅스 신입 파트너들은 평택 농장에서 라이스칩 7만2000봉 정도를 제조할 수 있는 5000㎡의 농지에 약 1톤의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커피퇴비를 주었다.

커피찌꺼기에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흙과 커피 찌꺼기를 9:1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유기질 함량이 높은 비료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스타벅스의 대졸공채 신입파트너 50여명은 봉사활동에 앞서 사전 교육을 통해 스타벅스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매장이 속한 지역사회의 발전에 동참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따뜻한 파트너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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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타벅스는 다양한 방식의 커피 찌꺼기 자원 재활용 노력으로 지난해에만 종량제 봉투(20ℓ) 6만7500장을 절감하고, 올 한 해 18만7000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별도 매립을 위해 매립지까지의 운송에 드는 이산화탄소 배출도 함께 줄여 그만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