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프로듀스101'의 2차 투표가 마무리됐다.
11일 오후 케이블 채널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의 2차 투표가 진행됐다. 61명 가운데 35명이 생존에 성공했다.
'픽미(PICK ME)' 센터로 얼굴 도장을 찍은 이후 지속적인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는 최유정은 2위에 올랐다. '포지션 평가' 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강미나는 3위에 등극했다.
그 뒤를 전소미 김나영 주결경 김도연 김소혜 정채연 유연정 임나영 등이 이었다. 2차 투표 결과 발표 후 연습생들은 정든 친구들, 그동안 가르쳐준 트레이너들과 아쉬운 인사를 나누며 눈물을 흘렸다.
또 4차 평가 주제인 '콘셉트 평가'를 준비하는 과정도 전파를 탔다. 연습생들은 후회 없이 활약을 하겠다는 각오로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연습에 매진했다. 특히 방송 초반에 진도를 따라오지 못해 고전하던 김소혜, 아리요시 리사가 놀랍게 발전해 트레이너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한편 11일 방송된 '프로듀스101' 8회는 평균 3.6%, 최고 4.2%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