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시그널'에서는 이재한(조진웅)과 무전 교신을 나누는 차수현(김혜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한은 무전기를 통해 "형사님, 정말 죄송합니다. 선우(찬희)를 살리지 못했습니다"라며 울먹였고, 박해영(이제훈) 대신 무전기를 들고 있던 수현은 "정말 선배님이에요?"라며 "15년이나 기다렸다. 하지만 결국 죽어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수현은 과거 해영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선배님은 죽는다. 선일 정신병원에 가면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수현이 말을 다 하기도 전에 무전기가 끊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