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GCF 능력배양사업 협의회 참석

2016-03-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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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및 개발은행 관계자들이 11일 인천 송도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본사에서 개최된 ‘GCF 능력배양사업 협의회’에 참가해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수출입은행]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수출입은행은 인천 송도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본사에서 개최된 ‘GCF 능력배양사업 협의회(Readiness Coordination Mechanism)’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GCF의 능력배양사업이란 기후변화 대응전략 수립과 사업개발 지원 등을 통해 개도국이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활동이다.
이날 협의회는 GCF가 주관하고 19개 국제기구·개발은행이 참여했다.

지난 2014년 12월 한·ASEAN 특별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는 GCF 협력사업으로, 4가지 사업모델을 제안한 바 있다.

모델은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 결합 △친환경에너지타운 △전기차 △스마트 팜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수은은 한국형 모델사업을 GCF·EDCF 간의 협조융자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4개의 우선 추진사업을 선정했다.

또 이들 사업들에 대한 프로젝트 컨셉 페이퍼(Project Concept Paper)를 이달 초 GCF사무국에 제출한 바 있다.

수은은 협조융자 사업 추진을 위한 GCF사무국과의 공동 실무협의체를 이달 중 발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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