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출생으로 남성고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정 후보는 초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국무총리 직속 새만금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특히 농업분야의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참다래아저씨’로 소개되기도 했다.
지역주의 타파를 목표로 지난해 12월 출사표를 던진 정 후보는 전남 이정현, 대구 김부겸 예비후보와 함께 ‘지역주의 타파에 도전하는 3인방’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정 후보는 지난 2010년 전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18% 득표율을 얻은 바 있고, 2012년에 전주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해 36%의 득표력을 받아 여당 불모지나 다름 없는 전북지역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