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5년간 자체적으로 마련한 후속 대책의 87.5%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극한 자연재해에 국내 원전이 잘 견딜 수 있도록 대비하기 위해 56개 대책을 마련해 지난해까지 49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
그간 한수원은 초대형 지진해일에 대한 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리원전 해안방벽 증축 등을 진행해왔다.
전체 원전에 방수형 배수펌프를 두 대씩 확보했고 사용후핵연료저장조 비상냉각수 외부주입유로 설치, 전기 없이 작동 가능한 수소제거설비 설치 등도 마무리 지었다.
원자로 비상냉각수 외부 주입유로 설치, 수소감지기 설치 등의 작업은 현재 진행하고 있다. 이는 내년께 완료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안전 설비 보강 등 최근 추가로 마련한 후속 대책은 오는 2020년에 완료할 예정”이라며 “후속 대책을 차질없이 잘 마무리해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극한 자연재해에 국내 원전이 잘 견딜 수 있도록 대비하기 위해 56개 대책을 마련해 지난해까지 49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
그간 한수원은 초대형 지진해일에 대한 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리원전 해안방벽 증축 등을 진행해왔다.
전체 원전에 방수형 배수펌프를 두 대씩 확보했고 사용후핵연료저장조 비상냉각수 외부주입유로 설치, 전기 없이 작동 가능한 수소제거설비 설치 등도 마무리 지었다.
한수원 관계자는 “안전 설비 보강 등 최근 추가로 마련한 후속 대책은 오는 2020년에 완료할 예정”이라며 “후속 대책을 차질없이 잘 마무리해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