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동탄물류단지 투자유치·제주세인트포 매각 등 영업이익 개선 기대”

2016-03-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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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조3000억원대 차입금 올해 5200억원 수준으로 낮춰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라는 동탄물류단지 투자유치와 제주세인트포 매각 등 성공적 자구 완료를 발판삼아 재무구조 및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10일 밝혔다.

한라는 최근 전사적 자구활동 및 원가절감 등을 통해 차입금을 대폭 축소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2012년 1조3000억원대의 차입금을 올 3월 현재 5200억원 수준으로 낮췄다.
2분기에는 4000억원대 초반, 연말에는 3000억원대 초반으로 낮추는 등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게 한라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한라는 동탄물류단지 사업에서 약 930억원 현금유입 및 세인트포에서 1800억원 규모의 채권회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서울역 한라비발디 등 분양사업장의 성공적 분양 완료 등으로 1분기부터는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이 기대되며, 올해 영업이익 600억원 이상, 이자보상배율 1.5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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