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태양의 후예'서 탐욕에 눈먼 악역으로 강렬 첫 등장

2016-03-10 09:26
  • 글자크기 설정

[사진=KBS2 '태양의 후예'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조재윤이 ‘태양의 후예’에서 탐욕스러운 악역으로 첫 등장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 5회에서는 과거의 아군에서 적군으로 재회한 송중기(유시진 역)와 데이비드 맥기니스(아구스 역)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조재윤은 부정을 일삼는 우르크 측 건설책임자 진소장으로 분해 데이비드 맥기니스에게 복종하는 기회주의자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갱단 두목인 아구스와 강제로 밀거래를 하게 된 진소장은 “누가 됐든 수수료만 정확하면 난 상관없다”며 강자 앞에서 빠르게 태세를 전환했다. 그런가 하면 한국에서 파견 온 의료단 사람들에게는 “나는 을이 아니고, 갑 쪽 사람이라고”라며 군림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조재윤은 ‘태양의 후예’에서 탄탄한 연기로 돈과 권력 앞에 복종하는 하수인 역할을 실감나게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앞으로 유시진와 아구스의 대립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소장의 기회주의자적인 면모가 극에 어떤 재미를 더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조재윤과 함께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등이 출연하는 ‘태양의 후예’ 6회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