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통산 4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전북현대는 FC서울과의 홈 개막전에서 최다 관중 기록에 도전한다.
전북현대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지난해 FA컵 우승팀인 FC서울과 맞붙는다.
특히 전북현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신욱과 김보경, 고무열, 이종호 등 국내 선수는 물론, 로페즈와 에릭 파탈루 등 용병까지 정상급 선수들로 채워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로 올 시즌 기대가 크다.
전북현대와 함께 2강으로 꼽히는 FC서울은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이 중국에서 복귀한 데다, 조찬호와 주세종, 신진호, 정인환, 유현 등 적재적소에 스타급 플레이어를 보강하면서 기존 박주영과 아드리아노, 오스마르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평가 받는다.
전북현대는 개막전 당일 전주시 협조로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오가는 버스 노선(1994번)을 확대하기로 했다.
전북도청과 종합경기장, 송천동 농수산물센터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도 추가 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