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눈으로 봐서는 구분하기 어려운 원료를 사용한 불량식품의 적발을 위해 유전자 분석 진위 판별법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분석법은 동·식물성 식품 원료에서 특정 종에만 있는 유전자 부위를 찾아내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사용한다.
이 분석법이 담긴 '식품 중 사용원료 진위판별 지침서(V)'는 지방자치단체와 유관 검사기관, 산업체에 배부될 계획이다.
식약처는 범정부 추진 과제인 '불량식품 근절'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209종의 유전자 분석법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