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치 셔틀'은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관광객의 75%가 서울에만 집중되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전남을 포함한 8개 지방코스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1월부터 일본인 개별관광객들이 ‘고토치 셔틀’을 활용해 전남의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체험토록 추진해 왔다.
일본어 가이드 동행, 이동의 편리성, 비용의 경제성을 고려한 셔틀투어를 이용토록 하기 위해 지난달 일본 언론인을 대상으로 여수․순천 사전 답사를 추진했다.
안기홍 전남도 관광과장은 "고토치 셔틀은 KTX와 연계해 혼자서도 전남 여행이 가능한 상품이다"며 "무안~규슈지역 공항 간 전세기 유치 등 전세기 노선과 육로를 통해 전남에 들어오는 관광객 등 계층별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 2월부터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한․백제 역사문화상품을 개발, 일본 크루즈선사(니폰마루) 관계자 관광상품 개발 팸투어를 진행했다. 오는 6월에는 일본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전남관광상품 현지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