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권한대행 이성인)가 올 한해 유아와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내 공원과 아차산, 장자못 습지 등 자연자원과 동구릉, 망우묘역 등 역사자원을 활용, 대상별 특성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초등학교 환경동아리와 방과후 돌봄교실 학생들과 계절별로 '학교 숲 생태탐사단'도 운영 예정이다.
중·고교 학생을 위해 왕숙천과 장자못, 한강을 탐사하는 '청소년 생태하천 탐사단'을 비롯해 '아리미! 가족 주말놀이 체험', '둘레길 따라 힐링 여행'도 연다.
특히 환경부로부터 환경체험 프로그램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국비를 지원받는 '어린이 생태탐사단'과 '양서류 보호활동 및 왕눈이 지킴이단'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
이성인 시장 권한대행은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학생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환경체험교육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시를 사랑하는 정주의식을 갖도록 최대한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