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딸 유섬나의 한국 인도가 결정된 가운데, 유섬나 측이 했던 주장이 황당함을 주고 있다.
지난 2014년 5월 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현지 경찰에게 체포된 유섬나는 범죄인 인도 재판을 받아왔지만, 유섬나 측 변호인은 "세월호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으려한다. 이런 한국에서는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없다. 한국에 사형제와 강제 노역형이 있다"고 주장하며 송환을 거부해왔다.
유섬나는 492억원의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