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계양경찰서(서장 배상훈)는 8일 제108주년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l Women’s Day)’을 맞아 계양산 연무정 내에서 가정폭력상담센터, 성폭력상담센터 등 여성단체들과 합동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양경찰서와 여성단체 간에 상호 업무협약식을 갖고 진행하는 공동업무로,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와 데이트폭력 등 각종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범죄로부터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계양경찰서는 자체 제작한 성폭력, 데이터폭력 홍보 리플릿 등 전단지를 배부하고, 성폭력, 데이트 폭력 추방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인천계양서, 여성단체와 합동으로 세계 여성의 날 행사 개최[1]
행사에 참여한 여성단체 회원은 “경찰관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배상훈 경찰서장은“무엇보다 ‘범죄로부터 여성이 안전한 사회’라는 취지를 이해하고 함께 해준 여성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천 계양경찰은 여성들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쉼없이 노력할 것이며, 특히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