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가 8일 제22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의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제3기 안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 201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안) 보고’와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016년 시행계획(안) 보고’ 등 시 집행부 보고 2건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사임 및 보임의 건’ 등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집행부인 안산시는 지난 2014년에 2015∼2018년까지의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 2016년에도 서로 소통하고 돌보는 안전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해 일부 세부사업을 변경,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통해서는 건강한 생명도시 구축을 비전으로 지역주민 건강향상을 위한 지역보건서비스 제공 등 분야별 과제를 설정해 연차별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집행부 보고에 이어 유화 의원이 의회운영위원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송바우나 의원을 의회운영위원으로 보임하는 내용의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사임 및 보임의 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홍순목, 송바우나, 유화, 손관승 의원은 안건 처리에 앞서 △청년 실업 대책 및 전담부서 설립과 △중학생 무상 교복 정책 제안,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 대한 진상 파악, △안산시의 국제회의 유치 절차 문제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해 시에 정책적 대안 마련과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9일과 10일에는 상임위원회 안건심사가, 11일에는 2차 본회의에서 안건 최종 의결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