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페이스북이 8일, 기업에 페이스북 마케팅 활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센터 ‘블루프린트’ 웹사이트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인터넷이 빠르지 않은 환경에서도 ‘블루프린트’ 웹사이트에 원활히 접속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2G와 3G 사용자가 주를 이루는 개발도상국 및 신흥시장에서도 광고주들이 쉽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아울러 페이스북은 지난해 3월 출시된 블루프린트의 이용 현황과 성장 추이도 공개했다.
현재까지 블루프린트 교육과정에 등록한 사람들은 전 세계 52만7000여명에 달하며, 순 방문자역시 17만5000 명을 넘어섰다. 첫 한 달 만에 7만 건의 새로운 교육과정이 등록됐으며, 등록이 많은 상위 5개 교육과정은 ‘페이스북 용어’, ‘페이스북 마케팅 시작’, ‘성공적인 캠페인’, ‘브랜드 마케팅 모범 사례’, ‘크리에이티브 모범 사례’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6월에 페이스북 라이브가 처음 소개된 이후, 실시간으로도 진행된 ‘블루프린트 라이브’는 북미와 유럽에서 1600명 이상이 참여한 바 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을 포함해 북미,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며 라틴아메리카에서도 곧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 3백만 명 이상의 활동 광고주들의 요구와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발맞춰, 광고주들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도구와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이에 지난 3월 개설된 온라인 마케팅 교육센터인 ‘블루프린트’를 포함해, 전 세계 광고주들이 더 효과적으로 타겟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페이스북의 ‘블루프린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링크(www.facebook.com/blueprint?_rdr)에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