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주거지역 침수피해 걱정 ‘뚝’

2016-03-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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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도심지역 침수피해 하수도 시뮬레이션으로 예방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는 동지역 도심지 과거 침수피해 발생 지역에 대해 하수도 시뮬레이션을 통해 침수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복룡동, 냉림동, 무양동, 남성동 일원 저지대의 상습적인 침수를 예방코자 ‘도심지 침수 대응 시뮬레이션 용역’을 추진해 강우 강도에 따른 침수 원인분석 및 수리계산을 통해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게 된다.

침수대응 하수도 시뮬레이션은 하수의 유입과 유출을 예측하는 수 리모델링 프로그램을 활용해 특정 지역의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었다.

일정 강우량 이상에서는 침수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면 다시 관거의 확대 등 단계별 대응책을 시뮬레이션 상에서 제시하고 침수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실제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강우량 수준을 알게 되고 관거 시설의 정비 방법을 찾게 된다.
김명호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기존에 일부 지자체에서 풍수해 저감계획의 일환으로 이러한 시뮬레이션을 해왔는데 상주시는 하수관거 시설에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배수가 불량한 지역의 침수원인을 분석한 후 정비 사업을 통해 불량한 하수관거 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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