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초신성 멤버 윤성모의 음주운전 사고가 일본 언론에서도 화제다.
윤성모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초신성'의 멤버인 동시에 그룹 내에서도 상당히 인기를 끌고있는데다 군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윤성모의 입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특히 지난 2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일본 도쿄 요요기 경기장에서 군입대 고별 미팅을 가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 사건이 벌어져 일본 팬들의 충격이 더 큰 상황이다.
지난 2007년 데뷔한 초신성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윤성모는 일본에서 솔로로도 활동해 지난해 첫 앨범으로 오리콘차트 1위를 한 바 있다.
초신성 윤성모는 지난달 10일 솔로앨범 ‘더 퓨쳐 위드 유’로 오리콘 주간차트 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데뷔앨범 ‘티라미스 러브’가 기록한 오리콘 3위를 넘어선 기록이다. 초신성 윤성모는 SNS를 통해 “The Future with U 오리콘 위클리 2위!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초신성도, 저의 미래도 밀키웨이와 함께!”라는 메시지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7일 초신성 윤성모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92%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당시 경찰관의 정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도주를 시도하다 경찰관 2명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윤성모가 현재 진심으로 반성하고 자숙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