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연수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 여,야 후보 최초로 연수갑(연수1동, 연수2동, 연수3동, 옥련2동, 동춘3동, 청학동, 선학동)지역구 ‘4.13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공천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박 후보캠프에 따르면, 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국회 브리핑에서 전국 20대 총선에 나설 전략공천지역 6곳과 단수후보자 9명을 발표했으며, 인천지역 단수공천 후보 중 유일하게 박찬대 후보를 공천 확정지었다.
이는 20대 총선 인천지역 여·야 예비후보 중 가장 빠른 후보확정이다.
박찬대 예비후보[1]
박 예비후보는 “어제 개소식에도 2,000여명에 달하는 참석자들을 만나며, 우리 연수구에도 젊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많이 들었다”라고 밝히며, “대구 김부겸, 부산 김영춘 의원과 같이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고생하는 후보들과 같이 공천확정 된 것은 우리 연수갑 지역이 위 지역처럼 20대 총선에서 우리가 탈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공천의 의미를 평가하며, “당에서 준비를 더 열심히 하라고 배려해주신 것 같다. 이제 산적한 현안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연수구를 새누리당에게서 20년 만에 탈환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박 예비후보는 “나라살림이 매우 어렵다. 이제는 가계도 국가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지난 8년간 경제만은 잘한다고 믿었던 새누리당에게 야당도 국민도 모두 속았다.”라고 정부와 여당을 비판하고, “새누리당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수정이 필요하다. 지금 국민이 원하는 것은 재벌을 통한 낙수효과가 아닌, 국민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할 수 있는 직접적인 경제전략”이라고 밝힌 후, “극단적 이기주의와 무한경쟁으로 여유없는 삶에 빠진 미래가 아닌, 모든 국민들이 더불어 잘살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 있는 삶을 가진 나라를 만드는데 온 힘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