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도에 따르면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안산 스마트허브전망대를 방문해 시화·반월 산업단지의 현황 및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시화·반월 산업단지는 현재(2015년 9월 기준) 10,723개의 업체가 입주, 20만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단지다.
특히, 국내 국가 산단 총 생산액의 11.05%, 국가 산단 전체 수출액의 5.16%를 차지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중추 산업단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도는 지난 2011년부터 산업단지 내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조성함으로써 중소기업과 대학이 한 공간에서 융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의 ‘산학융합지구(QWL: Quality of Working Life) 조성사업’을 산업부로부터 유치·추진해오고 있다.
또, 2013년부터는 6월부터 안산·시흥시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과 산업통사자원부의 ‘산업단지 혁신 대상단지’ 선정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지난 2014년 각각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양복완 부지사는 “시화·반월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산업계의 심장과 같은 곳이다. 그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아낌없는 행정 지원을 통해 청년들과 유망 중소기업들이 성공을 꿈꿀 수 있는 첨단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