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완 부지사 시화·반월 산단, 첨단산단으로 거듭나야

2016-03-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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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시화·반월 산업단지를 청년 인재들과 유망 중소기업들이 성공을 꿈꿀 수 있는 첨단 산업단지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안산 스마트허브전망대를 방문해 시화·반월 산업단지의 현황 및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시화·반월 산업단지는 현재(2015년 9월 기준) 10,723개의 업체가 입주, 20만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단지다.

특히, 국내 국가 산단 총 생산액의 11.05%, 국가 산단 전체 수출액의 5.16%를 차지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중추 산업단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다만 지난 1981년 준공 이후 시설개선 투자 부족과 지원시설 및 기반시설 낙후,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인해 입주기업의 영세화와 청년 인재 근무 기피 현상 등의 문제가 발생,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에 도는 지난 2011년부터 산업단지 내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조성함으로써 중소기업과 대학이 한 공간에서 융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의 ‘산학융합지구(QWL: Quality of Working Life) 조성사업’을 산업부로부터 유치·추진해오고 있다.

또, 2013년부터는 6월부터 안산·시흥시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과 산업통사자원부의 ‘산업단지 혁신 대상단지’ 선정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지난 2014년 각각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양복완 부지사는 “시화·반월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산업계의 심장과 같은 곳이다. 그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아낌없는 행정 지원을 통해 청년들과 유망 중소기업들이 성공을 꿈꿀 수 있는 첨단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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