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에 시짱(西藏 티베트)자치구 대표단이 '시진핑 배지'를 가슴에 달고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상반신이 새겨진 배지 착용을 둘러싸고 전문가들은 "시 주석에 대한 충성을 표현하기 위한 자발적 행동", "중국 공산당이 집단지도체제에서 1인 체제로 넘어가고 있다는 상징적 단면" 등으로 풀이하고 있다.
'시진핑 배지'에 대해 시짱 대표단은 "자신이 좋아하는 지도자에 대한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