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3일 ‘안산시 악취관리종합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그동안 악취 제로화 달성을 위해 시에서 추진해 온 다양한 악취정책을 평가 분석해 중장기적인 악취관리 비전과 주민공감형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별 추진 전략을 수립, 미래 발전형 도시환경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또 악취배출총량 산정을 통한 중장기적인 기준 및 목표농도를 정해 이를 토대로 연차별 저감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중기계획으로 악취센서 설치, 고정식 악취측정소 신설 및 이전설치,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지시설 개선비용 확대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시민의 입장에서의 민원관리 중요성과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위해 MTV대기개선기금 조기집행 및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
제종길 시장은 “안산시민은 과거 악취 피해 경험으로 타 지역에 비해 환경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치를 갖고 있으니 남은 기간 동안 관련 자료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중장기 실천 목표를 제시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