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아의 랜드마크인, 세계에서 가장 큰 천연 수영장 중 하나인 '토수아'[사진=사모아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2016년을 사모아 방문의 해로 정한 사모아 관광청이 드디어 한국사무소를 개소했다.
그동안 피지관광청에서 사모아를 연계상품으로 홍보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사무소를 개소하기로 결정했다. 당분간은 일본시장도 겸임한다.
한국사무소 대표는 피지관광청 지사장으로 근무했던 박재아 대표가 맡는다.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국제지역학 전공,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광고, 홍보를 각각 전공한 박재아 대표는 26세에 여행업계 최연소로 관광청 대표로 부임, 지난 13년 동안 피지와 남태평양 지역을 전문적으로 마케팅했다.
남태평양 전역에 탄탄한 네트워크와 지식,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어 남태평양 지역 전문가로 불리는 박 대표는 “남태평양 섬 나라를 깊이 이해하고 직접 경험해 본 사람들이 적었기 때문에 관광청의 역할은 이 지역 자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각 섬 들의 특징을 잡는 일 부터 상품기획, 랜드사의 역할까지 폭넓게 봐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