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목요일인 3일 따스한 봄기운이 찾아온 가운데 4일부터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에 남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70%)가 시작될 전망이다. 비는 오후에 충청이남지방으로 퍼진 뒤 밤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까지 확대되겠다.
4일부터 5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도영서, 남해안, 제주도 20∼60mm, 강원도영동, 충청남북도, 남부지방 10∼30mm다.
날씨가 포근해져 아침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을 기록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서풍에 의해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당분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대전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등 전국적으로 영상권을 기록하겠다. 최고기온은 서울 등 수도권은 16도를 전주와 광주 등 호남권은 18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