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물리적·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역량을 강화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도시 건설을 위한 제 7차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컨퍼런스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3박 4일 간 강원도 원주의 한솔오크밸리와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원주시는 제7차 건강도시연맹(AHFC) 국제총회를 개최해 대한민국 대표 건강도시 원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특화된 건강도시 프로젝트 개발을 통한 원주시 발전 방안 모색과 내·외국인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지난 2008년 정회원으로 가입하였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차기 AFHC 의장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성공적인 AFHC 총회 개최로 대한민국 대표 건강도시 원주가 동북아 시대의 중심 거점도시로 비상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원주의 다양한 자연·문화·전통을 국제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대한민국 관광 수용 증대 기여하고 첨단 의료기기 산업 홍보를 통한 수출증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제7차 AFHC 국제컨퍼런스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컨퍼런스 개요와 세부적인 프로그램, 산업관광, 현장방문 등에 대한 내용들을 게시하고 기조강연자에 대한 프로필 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AFHC 참가신청은 행사 당일까지 가능하며 지난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조기 참가등록을 접수하고 있다.
참가비는 세계은행에서 정하는 국가별 소득을 기준으로 중·저소득 국가는 1인당 10만원, 중·고소득국가는 1인당 15만원의 참가비를 납부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분과섹션 발표 및 포스터 전시를 희망하는 참가자들은 홈페이지에서 주제에 맞는 초록을 등록하면 학술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자가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에서 개최되는 건강도시발전을 위한 최대 행사인 만큼 국내·외 네트워크 활동을 통한 건강도시 정보교류와 파트너십 구축에 힘쓰고 성공적인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