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고성공룡엑스포 지역 관광활성화 위해 '맞손'

2016-03-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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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는 지난 28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에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중환 본부장과 빈영호 엑스포사무국장(오른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지난 2월 28일 렛츠런파크 부경본부에서 (재)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위원장 최평호)와 경남지역 대표 축제인 2016공룡엑스포 개최 지원 및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중환 본부장과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사무국 빈영호 사무국장 외 5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두 기관의 동반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조직위는 공룡엑스포 행사장 내 홍부 부스 제공 등 한국마사회 홍보에 대한 지원에 나서게 되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전국 단위 송출매체인 경마방송을 통한 엑스포 홍보영상 송출 및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권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 부스 운영 지원 등 공룡엑스포 성공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관계자는 “경마라는 글로벌 스포츠와 공룡’이라는 글로벌 콘텐츠가 만나 건강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한국마사회와 공룡엑스포 두 기관이 ‘빛’이라는 공통 콘텐츠를 통해 보다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1949년 설립된 공기업으로 경마의 공정한 시행과 원활한 보급, 마사의 진흥과 축산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서울, 제주, 부산경남 등 전국 3곳에 렛츠런파크, 경주마목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는 주제로 올해 4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73일간 당항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되며 야간 빛 경관을 조성하여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하여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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