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기억'의 티저 영상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tvN은 10주년 기념 드라마 '기억'의 2종 티저 영상을 1일 공개했다.
또 다른 티저에서 이성민은 어느 집 앞에서 '이곳은 당신의 집이 아닙니다'는 메모를 발견한다. 이 메모의 하단부에는 '태석 씨, 당신이 올 곳은 여기가 아니지만 당신이 해 줘야 할 일이 있어요'라고 적혀 있어 호기심을 높인다.
이 메모를 본 이성민은 살며시 미소를 지은 채 바로 집을 떠난다. 그리고 그런 그의 뒷모습을 박진희(나은선 역)가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
'기억'은 KBS2 드라마 '마왕', '부활' 등을 연출한 박찬홍 PD와 김지우 작가가 약 3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이다.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와 가족애를 담는다.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