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 커플링사업 이공계열 평가 우수

2016-02-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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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이 2015년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 이공계열 평가에서 ‘가’ 등급으로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은 전북도가 청년실업 및 구인·구직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도·대학·기업 협력체제로 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공급하고, 기업이 선호하는 전문성, 창조성, 인성이 함양된 경쟁력 있는 우수 인재양성으로 청년 취업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2010년에는 행정안전부 전국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원광대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8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식품영양학과, 식품생명공학과, 원예·애완동식물학과 등 3개 학과가 협력해 참여하고 있다. 이곳은 학생의 전문 지식 함양을 위한 기업중심 커리큘럼 개설과 식품 산업체 CEO를 초빙하는 취업 특강 및 산업체 전문가 세미나, 장·단기 산업체 현장실습 등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참여 학생 50명에게 총 4,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HACCP 팀장과정, 연구개발 및 품질관리 과정, 아동요리지도자 과정, HALAL 인식 교육, 문서작성 및 기획력 향상 과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사랑의 거북이 마라톤, 어린이날 쿠키 만들기를 통한 재능기부, 커플링 DAY 등을 통해 전문 능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올 2월 현재 취업 대상 인원 24명이 100% 취업에 성공함으로써 커플링사업 이공계열 14개 사업단 중 ‘가’ 등급을 받는 우수한 결과를 낳았다.

원광대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장 이영은 교수(식품영양학과)는 “산·학·관 커플링 사업의 목적에 맞춰 연속 100% 취업을 달성한 것은 모두 참여 교수님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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