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밴드 들국화의 초대 기타리스트 조덕환이 5년만에 새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2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조덕환이 직접 작사, 작곡한 ‘파이어 인 더 레인(Fire in the rain)’과 ‘롱 메이 유 런(Long may you run)’까지 총 2곡이 수록돼 있는 새 디지털 싱글 앨범이 발매됐다.
타이틀곡 ‘Fire in the rain’은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갔고 그 사람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애원의 노래로 ‘Fire’는 ‘불’ 또는 ‘화’, ‘Rain’은 ‘고통’과 ‘눈물’을 표현한 곡이다.
수록곡 ‘Long may you run’은 ‘롱런하길 바라요’는 의미가 함축돼 있으며 새해 또는 내일을 향한 희망의 노래로 들국화 재결합시기에 동참하지 못했던 조덕환이 들국화의 미래가 모두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곡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로서 노장에 속하는 그이지만 그의 노래는 20대 청춘들의 것처럼 한없이 낭만적이고 희망적이다”며 이번 앨범을 소개했다.
한편 조덕환이 5년만에 선보이는 새 솔로 앨범은 29일 출시 이후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29일 정오 타이틀곡 ‘Fire in the rain’의 뮤직비디오 역시 함께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