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춘천시가 대학생 취업을 돕는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춘천시가 대학생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우수기업에 대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시 지역에 거주하는 3~4학년 재학생과 대학원생 등 2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학사 일정상 학생모집, 학점인정 등이 가능한 강원대학생들을 우선 참여시키고 향후 타 대학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 등을 해당기관에 지원하며 참여 학생에게는 1인당 월 60여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프로그램 체험을 우선 상시 고용 50인 이상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1학기는 3월~6월, 2학기는 9월~12월로 2번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한 사람이 4개월까지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다양한 산업체에서 전공 관련 실무를 익히고 적성을 진단할 수 있어 취업과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