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이병헌, 과거 "인간미 없는 할리우드" 무슨 말?

2016-02-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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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지아이조 스틸컷]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병헌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2년 4월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2' 제작보고회에서 이병헌은 "'지.아이.조' 1편보다 2편에서 내 비중이 더 높다. 비중이 높아지자 대우도 더 좋아졌다. 이에 어깨가 으쓱해지고 기분이 좋은 것은 사실"이라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이병헌은 "내가 만약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이 사람들이 하루 아침에 얼마나 돌변할까를 생각하면 마냥 좋지만은 않다. 할리우드는 어떻게 보면 참 무서운 곳이라는 생각도 든다"며 반전 발언을 했다.

특히 이병헌은 할리우드 시스템에 대해 "우리나라에서는 배우의 컨디션에 따라 촬영 시간과 날짜가 유동적인데 할리우드는 그런 인간미가 없다. 변하지 않는 스케줄은 합리적이면서도 무서운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병헌은 한국인 최초 시상식에 참석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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