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형펀드는 국내와 달리 투자수익에 대해 과세가 원칙이지만, 이날부터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비과세 정책이 시행된다. 1인당 3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으며, 가입일로부터 10년간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NH-CA자산운용은 10년간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선진국 시장에 분산투자하는 상품 2종과 중국본토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NH-CA Allset 글로벌 실버에이지 펀드'는 인구고령화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과 종목에 투자한다. 미국, 유럽, 일본의 실버산업 관련 종목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이 상품은 실버산업 투자에 강점을 가진 CPR자산운용에 위탁해 운용된다.
이 상품은 투자 종목간 상관관계와 종목의 변동성을 고려해, 위험을 낮추면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NH-CA Allset 중국본토 뉴이코노미 펀드'는 뉴이코노미 산업과 고배당 주식에 투자한다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운용된다. 글로벌 관계사인 중국의 ABC-CA자산운용으로부터 자문을 받는 아문디 홍콩에 위탁운용한다.
한동주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는 "글로벌 투자환경은 더 빨리 그리고 더 크게 변화하고 있어 그만큼 시장을 전망한다는 것이 매우 어렵다"며 "따라서 인구고령화와 같은 장기적인 큰 변화의 흐름에 적합한 상품을 고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펀드 신상품 3종은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전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