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논란' 류준열 "'응팔' 이후 책임감 있게 행동하려 노력한다"

2016-02-26 09:41
  • 글자크기 설정

류준열 일베 논란[사진=류준열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배우 류준열이 일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최근 인터뷰가 재조명 받고 있다.

류준열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이야기 했다.
류준열은 "얼마 전에 '꽃보다 청춘' 촬영차 아프리카에 다녀왔다. 아직 거리로 나가지 못해 '응답하라 1988'의 인기를 실감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류준열은 "다만 태도가 달라졌다. 점점 주목을 받고 있다. 더욱 조심성 있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준열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는 글과 함께 암벽 등반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내용이라며 일베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당시 양산 부산대병원 측은 노 전 대통령의 사인을 '두부 외상'으로 발표했고, 이후 일베 회원들은 "두부를 외상으로 사먹었다고 죽냐"고 조롱하며 희화화하는 표현으로 써 왔다.

누리꾼들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장소인 부엉이바위와 비슷한 암벽 위를 오르다 찍은 사진이라는 점, '두부 심부름'이라는 말이 상황과 맞지 않다는 점 등을 들어 '류준열이 일베회원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류준열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일베가 아니고 결코 일베 언어를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해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