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감수광' 38년 만에 리메이크…홀라당 박사장 지원사격

2016-02-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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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만에 리메이크된 '감수광' 앨범 커버[사진=홀라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혜은이의 '감수광'이 박사장의 목소리로 재탄생했다.

혜은이와 힙합 듀오 홀라당(박사장, 빅죠)의 멤버 박사장이 함께 부른 '감수광'이 25일 발매됐다.
혜은이와 박사장이 함께한 '감수광'은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느낌이 가미돼 있다. 특유의 듣기 쉬운 멜로디에 박사장의 리드미컬한 랩이 적절하게 조화된 레게 힙합풍의 곡이다.

이 곡은 지난해 말 서울 W호텔에서 열린 '혜은이 디너쇼'와 지난 6일 방송된 KBS1 '콘서트 7080'에서 공개된 바 있다.

한편 '감수광'을 리메이크한 박사장은 홀라당의 리더이자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다. 홀라당은 지난 2008년 '스포트라이트(SPOTLIGHT)'로 데뷔한 이후 10여 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독립 영화 '지꺼지게 TURN UP'에 출연해 힙합 뮤지션을 연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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